한국 야구, 中 꺾고 결승행…7일 대만 상대 4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23-10-06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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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다시 격돌한다.

한국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원태인(삼성)의 6이닝 3피안 6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김주원(NC 다이노스)과 강백호(kt wiz)의 홈런포 등 안타 16개를 쏟아낸 타선이 조화를 이뤄 중국을 8-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패해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돌입한 한국은 전날 숙적 일본에 이어 이날 중국을 잇달아 제압하며 2승 1패가 돼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일본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2승을 거둔 대만은 일본(2패)에 패하더라도 1위로 결승에 오른다.(동률일 경우 승자 승이 최우선)

지난 2일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완패한 한국은 결승전을 설욕의 무대로 삼아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대만의 금메달 결정전은 7일 오후 7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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