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열린 ‘AGP PRO’ 비키니 종목서 올림피아 출전권을 따낸 전다혜.
11월 4일 주 종목인 비키니에 도전
7월 AGP PRO서 우승…올림피아 출전 자격 얻어
보디빌더 전다혜가 글로벌 제패에 나선다. 7월 AGP PRO서 우승…올림피아 출전 자격 얻어
전다혜는 11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스터 올림피아’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다. ‘미스터 올림피아’는 국제 보디빌딩 연맹이 매년 개최하는 보디빌딩 대회로 프로 보디빌더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로 통한다. 아널드 슈워제너거도 이 대회 우승자 중 한 명이다.
전다혜가 출전하는 비키니 종목은 4일에 열린다.
5월 ‘아마추어 올림피아’에서 프로 보디빌딩 카드를 획득한 전다혜는 바로 다음 달인 7월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권을 놓고 벌인 ‘AGP PRO’에서도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세계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018년 아마추어 대회 ‘피트니스스타’로 입문한 전다혜는 매년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하며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왔다. 타고난 컨디셔닝과 볼륨, 비율 등으로 매 대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