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LA 다저스 페이스북
오타니 쇼헤이(29)의 LA 다저스 공식 데뷔전이 될 내년 3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4시즌 월드투어 중계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3월 20, 21일 고척돔에서 열릴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은 ESPN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다. 한국에선 쿠팡플레이가 중계사로 선정됐다. MLB 정규시즌 경기의 한국 개최는 사상 최초다. 오타니는 10일 다저스와 10년 최대 7억 달러(약 9212억 원)에 계약했고, 계약기간 동안 총액의 3%에 해당하는 2000만 달러(약 263억 원)만 받는다. 나머지 6억8000만 달러(약 8949억 원)는 계약 종료 후인 2034년부터 10년간 나눠 받는다. 다저스의 팀 연봉 총액을 낮춰 사치세 부담을 덜어주고, 계속 추가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오타니가 먼저 ‘지불유예’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