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요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11년을 보낸 골키퍼 위고 요리스(37)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각) "전 토트넘 주장 요리스가 MLC LA FC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 주전에서 밀린 상황이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1년 동안 줄곧 주전 콜키퍼로 활약했다.
또 요리스는 총 11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며 토트넘 구단 역대 8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돼 있다.
위고 요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요리스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모색했고, MLS 소속인 LA FC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LA FC는 가레스 베일이 뛰던 팀이다.
또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신분이 되는 만큼 이적료 없이 LA 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단 한 번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으나,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