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요동친다' 5연승 NYM '반 경기 차 접근'

입력 2024-09-0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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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가 바뀔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5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뉴욕 메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홈 3연전 중 첫 경기.

이날 뉴욕 메츠는 선발투수로 나선 루이스 세베리노의 7이닝 1실점 5탈삼진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터뜨린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베리노는 이날 퀄리티 스타트+로 지난 경기 4 2/3이닝 4실점 부진을 만회했다. 또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최근 최우수선수(MVP) 후보로까지 떠오른 린도어는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루이스 토렌스는 9번 타자로 나서 2루타 2개를 터뜨렸다.

이로써 뉴욕 메츠는 이날까지 시즌 74승 64패 승률 0.536를 기록했다. 현재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하지만 2위 애틀란타와의 격차는 반 경기로 줄어들었다.

이는 뉴욕 메츠가 와일드카드 3위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 4일 경기에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애틀란타는 현재 2연패. 반면 뉴욕 메츠는 5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단 뉴욕 메츠가 5할 승률의 보스턴과 맞붙는 반면 애틀란타는 내셔널리그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격돌한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팀을 인수한 뒤, 지난 2022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시즌에 2번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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