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홈런-50도루로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가 자신 이전의 일본 최고 스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292와 44홈런 98타점 109득점 157안타 46도루, 출루율 0.377 OPS 0.993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는 50-50클럽까지 6홈런-4도루만을 남겼다. 또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의 2번째 도루 기록을 뛰어 넘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오타니의 도루 페이스는 54개. 즉 지금보다 조금 더 힘을 낼 경우, 시즌 57도루로 일본 최고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이다.
도루는 홈런에 비해 추가하기 어렵지 않다. 또 오타니는 놀라운 주루 센스를 지니고 있다. 특히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추가할 수 있는 것.
이에 50-50클럽은 물론 오타니가 이치로의 한 시즌 도루 기록을 넘을지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물론 무리한 도루 시도는 금물이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