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오는 27일 제6회 섬 왕새우축제 ‘팡파르’

입력 2024-09-10 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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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제5회 섬 왕새우축제 행사.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2023년, 제5회 섬 왕새우축제 행사.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6회 섬 왕새우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섬 왕새우축제는 2010년 신의도를 시작으로 장산도, 안좌도를 거쳐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팔금도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3년에는 9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9월 하순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더위에 지쳤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왕새우 요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평일에는 농수산물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공연과 관광객 참가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다.

신안군은 이동화장실 설치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지원하며 ‘1회 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홍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신안군은 전국 왕새우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왕새우 생산지로, 807ha의 면적에서 약 4억 마리의 왕새우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생산량이 3039톤에 이르며, 매출액은 506억원을 기록했다.
신안|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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