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KBO리그 역대 2번째 한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레이예스는 28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 3회말 1사 후 중전안타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IA 선발 윤영철이 몸쪽 깊숙이 찌르듯 넣은 공을 기술적으로 걷어내 기념비적 안타를 뽑았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서건창(현 KIA)이 KBO리그 역대 최초로 200안타 역사를 쓴 지 10년 만에 또 한 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꾸준함이 만든 기록
레이예스는 올 시즌 롯데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도 전 경기 출장 선수는 레이예스를 포함해 총 3개 팀에서 5명뿐이다. 애초 레이예스는 KBO리그에 오기 전 부상이 잦은 선수여서 큰 우려를 샀으나, 수비와 주루에서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우려를 씻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최근 그가 타격 기록 달성에 집중할 수 있게 지명타자를 맡기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허슬플레이의 가치를 절대 잊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전 경기 출장은 타격 성적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레이예스는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늘 유지했다. 3~4월(30경기·0.347) 인상적 활약으로 한국 무대에 연착륙하더니, 혹서기에 접어든 6월(24경기·0.398)은 물론 올스타 휴식기가 껴 있는 7월(20경기·0.405) 한층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여기에 9월(23경기·0.364)에도 고타율을 기록하며 최다안타 부문 1위에 대기록 달성 기대감까지 키우기에 이르렀다.
●신기록 달성까지 2개
200안타가 끝이 아니다. 레이예스에게는 10월 1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이 남았다. 여기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2014년 서건창의 기록(201안타)을 넘기까지는 안타 2개만 남았다. 올 시즌 레이예스가 멀티히트 경기 횟수에서 1위(60회)를 달리고 있는 만큼 신기록 달성 가능성이 작지 않다.
다만 레이예스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꽤 고전했다. 다른 8개 팀과 붙었을 때 타격 성적은 모두 타율 3할이 넘는다. 그러나 NC전 타율은 3할 미만(0.290·62타수 18안타)이다. 이 타율 역시 아주 낮은 수치는 아니나, 레이예스로선 극복해야만 할 상대가 많은 게 사실이다. 괜찮은 성적을 거둔 최성영(3타수 2안타) 등 등판 일정상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을 투수 또한 적지 않다. 레이예스가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할지 궁금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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