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직장남녀 미팅 행사서 3커플 탄생

입력 2024-12-10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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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친화 프로그램 일환, 결혼장려문화 확산 기대

달서구 주최 결혼 만남 행사 모습./사진=달서구

달서구 주최 결혼 만남 행사 모습./사진=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최근 진행한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행사에서 3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고고미팅’은 결혼은 하고 싶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 간의 만남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결혼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결혼 친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웨딩홀(라테라스)에서 진행했으며, 웨딩홀 다운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미혼남녀들의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달서구 만남프로그램 고고미팅은 10여명이 참가해 아이스브레이킹,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 연애 코칭 전문 사회자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마음이 통하는 참가자들은 커플로 매칭되어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 제공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청춘들의 연애 세포를 깨워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만남 프로그램 외에도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과 청춘 남녀들의 힘든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인식개선, 공감대 확산, 작은 결혼식 문화 정착 등 다양한 결혼 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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