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가 새 앨범 발매 하루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5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14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는 발매 첫 날(13일) 51만 7,941장이 판매돼 일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팀의 데뷔 이후 첫날 최다 판매량으로, 투어스는 지금까지 발매한 5장의 앨범 모두 누적 5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 반응 역시 뜨겁다.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멜론 ‘핫100(Hot 100)’ 차트에서는 수록곡 ‘헤드 숄더 니즈 토즈(Head Shoulders Knees Toes)’, ‘핫 블루 슈즈(HOT BLUE SHOES)’, ‘카페인 러시(Caffeine Rush)’, ‘오버씽킹(overthinking)’, ‘내일이 되어 줄게’ 등 전곡이 상위권에 오르며 팀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또한 일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 차트(14일 오전 2시 기준)에서도 10위를 기록, 현지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버드라이브’는 청량한 비트 위에 여섯 멤버의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버드라이브’는 사랑에 빠진 청춘의 뜨거운 감정과 열정을 그린 곡으로, 익숙하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기쁨에 몰입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표정 연기와 어깨를 흔드는 포인트 안무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투어스는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어 14일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15일 ‘이은지의 가요광장’, 17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19일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주요 라디오에도 출연해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