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명예훼손 피소 이루마, 무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1-09-30 1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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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명예훼손 피소 사건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이루마 사건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루마는 5월 음반 발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소속사의 수익 분배 문제 등을 담은 ‘가처분결정 관련 스톰프 뮤직 공문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라는 문서를 작성·배포했다.

이에 스톰프뮤직은 이루마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4월 법원이 소속사의 음반 발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였지만 공연과 방송 활동은 할 수 있다고 결정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공문을 내놓자 이씨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와 함께 공연 수입과 관련한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이루마의 주장이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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