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일반인 여성 성폭행 의혹 ‘묵묵부답’

입력 2012-05-08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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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 스포츠동아DB.

인기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경찰은 동아닷컴에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8일 오후 고영욱이 일반인 여성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경찰에 접수돼 내사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3팀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며 “형사팀 전 팀과 이야기했지만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확실히 수사하게 되면 언론에 일괄적으로 밝힐 것”이라며 “없는 일을 있다고, 있는 일을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고영욱 소속사 측은 연락을 끊고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이상민, 김지현, 신정환과 그룹 '룰라'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이 해체 된 후에는 시트콤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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