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독서실의 경고’

‘추석 독서실의 경고’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석 독서실의 경고’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한 독서실 입구에 붙어 있는 경고문을 찍은 것이다.

사진 속 경고문에는 독서실에서 지켜야 할 사항이 적혀 있다. ‘시간엄수’, ‘정숙한 분위기’, ‘졸지 말 것’, ‘쓰레기 처리’, ‘음식물 섭취’에 관한 내용이 그것.

그러나 6번째에는 ‘위 사항을 어기면 죽을 수도 있음’이라고 쓰여 있어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한 경고문 하단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내년 설날 연휴 분위기를 좌우한다. 대학생이 되어 두둑한 용돈을 받으러 다닐 것인가 아니면 방구석에서 재수학원을 알아 볼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에게 있다”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를 본 누리꾼들은 “추석 독서실의 경고, 정말 섬뜩하네”, “추석 독서실의 경고, 안 지켰다간 큰 일 나겠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추석 독서실의 경고’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