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송인’ 전제향, 두 살 연상 일반인과 11월 결혼

입력 2014-10-22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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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제향(32)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전제향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진 예비신랑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두 사람은 오래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약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최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전제향은 동아닷컴에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다. 단지 신랑이 방송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다. 평범한 회사원이다 보니 부담스러울 것 같아 크게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도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출한 파티 형식으로 치를 예정”이라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네팔의 안나푸르나로 떠날 예정”이라며 “故 박영석 대장님은 내게 친오빠 같은 분이었다. 그 분을 떠올리며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EBS ‘나눔 0700’의 진행을 맡고 있는 전제향은 과거 왕성했던 방송 활동과 달리 현재 대학에서 사회복지사를 준비 중이며,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탈리아 여행 에세이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1년 미스 해태 진 출신인 전제향은 KBS ‘MC 서바이벌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입문, 이후 KBS 2TV ‘연예가 중계’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EBS, TBS 교통방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전제향, 달빛스쿠터, 비바탐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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