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단속에 채혈 측정 요구… ‘무도’ 또다시 위기

입력 2014-11-08 0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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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노홍철은 8일 오전 0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현장에서 1차 음주 측정 후 약 20분 뒤 2차 채혈 측정을 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그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이 나오게 되면 그의 방송 활동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4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였던 리쌍의 길이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만큼 노홍철의 향후 거취 문제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라디오스타 특집, 400회 특집 등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던 ‘무한도전’에 다시 한 번 ‘위기론’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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