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 이봉원 “박미선과 결혼 이유? 얼굴 때문이다”

입력 2015-11-20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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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 이봉원 “박미선과 결혼이유? 얼굴때문이다”

이봉원이 “결혼할 때는 (아내의) 어중한간 얼굴이 최고다. 내가 그렇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0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배우 강성진이 “고추장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아내가 끓여주지 않아서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서범은 동의하며 “남편들이 화가 날 때가 집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찌개 하나 없을 때다”고 말했다.

또 홍서범은 “강성진 부부를 보고 느낀 게 얼굴 보고 결혼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봉원은 “어중간한 얼굴이 최고다. 나도 (박미선의) 어중간한 얼굴 보고 결혼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이 “내 얼굴 보고 결혼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봉원은 “무슨 소리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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