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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DMC 페스티벌’ 3번째 공연 ‘레전드 토토가’에 원조 레전드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레전드 토토가’는 김신영, 토니안, 데니안 3MC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첫 무대로 등장한 한국 힙합의 원조 현진영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등을 불러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진영은 “‘레전드 토토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재미있게, 즐겁게 즐기시다 가시면 좋겠다”고 ‘레전드 토토가’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레전드 토토가’는 돌아온 걸 크러쉬 디바, 청순 발라드의 여왕 양수경의 무대에 이어 X세대의 원조 김원준의 ‘쇼’ 등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상암문화광장 3천여 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가수들과 하나가 된 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추억 속 음악여행을 한껏 즐겼다.
‘레전드 토토가’는 양수경, 클론, 채연, 소찬휘, 김원준, 디바, 현진영 등의 가수들이 업텐션, CLC 등의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가요계 레전드들의 환상적인 무대는 3일 밤 11시 10분부터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