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사운드 오늘의 라디오·박준하·최낙타 나란히 신년 콘서트

입력 2017-01-24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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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이블 사운드

싱어송라이터 전문 레이블 ‘테이블 사운드’의 아티스트 세 사람이 2017년의 시작을 공연으로 연다.

각각의 공연을 통해 자신들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일 뿐 아니라, 올 한 해 활동 계획까지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팬들이 관심이 높다.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은 ‘오늘의 라디오’다. 삶에서 겪는 여러 가지 경험과 생각들을 따뜻한 보이스 컬러와 감동적인 가창력으로 노래하는 그가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갖는다.

2월 9일 목요일 벨로주에서 열리는 이 공연을 앞선 7일 발매 예정인 싱글 ‘어디 있을까’를 비롯해 그 동안 발표한 모든 곡과 또 앞으로 발표하게 될 곡들을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첫 단독 공연인 만큼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는 ‘박준하’다. 2월 16일 목요일 벨로주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있지,’의 원제였던 ‘우리가 가장 가까웠을 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사진=테이블 사운드


평소 사진, 영상 작업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연 포스터 역시 그가 촬영한 사진을 활용 했으며, 공연에 오는 모든 관객에게는 그간 찍어두었던 사진 중 일부를 골라 포토카드로 만들어 증정할 예정이다.

각종 공연과 세션, 편곡자로도 익숙한 그는 2015년, 7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16년 1월 정규 앨범 '달이 말라가는 저녁'으로 네이버 오늘의 뮤직 국내 추천 음반에 오른 바 있다.

마지막은 로맨틱한 목소리와 뛰어난 감각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최낙타’다. KB아트홀과의 기획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센트’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2월 17일 부산, 2월 24일 서울 두 곳에서 열린다.

그간 ‘숨바꼭질’, ‘아를오오를아’, ‘사랑은 아무리 해도 어려워’ 등 재치 있는 가사와 귀에 감기는 목소리로 고막 남친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만큼 러닝타임 내내 자신의 매력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테이블 사운드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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