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측 “김호중 ‘용서’ 이미 예전에 삭제…이번 논란과 무관” [공식입장]
가수 김호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가 동반 출연한 EBS 콘텐츠가 영구 삭제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EBS 측은 “이번 논란과 무관하게 이미 예전에 삭제된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김호중의 과거사에 의혹이 제기된 이후, 김호중과 양아버지 A씨가 동반 출연했던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VOD 콘텐츠가 영구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E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예전에 삭제된 것”이라며 “이번 논란 때문에 삭제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해당 다큐멘터리 콘텐츠는 일반인의 초상권 보호 요청 등 다양한 이유로 종종 삭제되는 경우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호중과 A씨는 2013년 방송된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과 양아버지 A씨’ 편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김호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가 동반 출연한 EBS 콘텐츠가 영구 삭제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EBS 측은 “이번 논란과 무관하게 이미 예전에 삭제된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호중과 A씨는 2013년 방송된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과 양아버지 A씨’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A씨는 김호중과 과거 2년 정도 함께 지냈으며 자신의 딸과 김호중이 교제하며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2014년 딸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목을 잡아 벽에 밀착시키며 머리와 뺨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