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오열한 데 대해 해명했다.
비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걱정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앨범을 작업하고 동시에 좋은 컨텐츠도 준비하면서 번아웃이 온 것 같습니다. 완벽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고 싶었던 제 욕심이 너무나도 컸었거든요"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못 먹고 못 자고 가수 안하고 싶다고 기사가 났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놀라셨겠지만, 부디 큰걱정은 거두어 주세요"라며 "끝까지 힘차게 마무리해서 멋진 작업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각오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많은 오해 받고 있는데 제가 힘들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입니다"라며 "우리 식구들 항상 고마워요"라고 소속사의 노동 강요 의혹을 일축했다.
비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낮잠도 자고 싶고, 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며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차라리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며 "차라리 내가 아티스트, 가수, 유명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난 심지어 이 망할 화장도 지우지 못하는데"라며 오열했다.
2019년 데뷔한 비비는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회사인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4월 2022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지난 6월 미국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5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2022'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 다음은 비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비비입니다.
오늘 라이브 방송에서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너무 놀라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다시 한번 글로 올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걱정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앨범을 작업하고 동시에 좋은 컨텐츠도 준비하면서 번아웃 비슷한게 온 것 같습니다. 완벽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고 싶었던 제 욕심이 너무나도 컸었거든요.
못 먹고 못 자고 가수 안하고 싶다고 기사가 났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놀라셨겠지만, 부디 큰걱정은 거두어 주세요. 나약하고 책임감 없는 모습은 버리고, 형서답게! 끝까지 힘차게 마무리해서 멋진 작업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JK 오빠와 미래 언니가 많은 오해 받고있는데 제가 힘들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입니다. 먹고 싶은 것 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이루어주는 우리 식구들 항상 고마워요. 제 철없는 부분 마저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비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걱정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앨범을 작업하고 동시에 좋은 컨텐츠도 준비하면서 번아웃이 온 것 같습니다. 완벽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고 싶었던 제 욕심이 너무나도 컸었거든요"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못 먹고 못 자고 가수 안하고 싶다고 기사가 났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놀라셨겠지만, 부디 큰걱정은 거두어 주세요"라며 "끝까지 힘차게 마무리해서 멋진 작업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각오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많은 오해 받고 있는데 제가 힘들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입니다"라며 "우리 식구들 항상 고마워요"라고 소속사의 노동 강요 의혹을 일축했다.
비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낮잠도 자고 싶고, 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며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차라리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며 "차라리 내가 아티스트, 가수, 유명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난 심지어 이 망할 화장도 지우지 못하는데"라며 오열했다.
2019년 데뷔한 비비는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회사인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4월 2022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지난 6월 미국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5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2022'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 다음은 비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비비입니다.
오늘 라이브 방송에서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너무 놀라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다시 한번 글로 올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걱정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앨범을 작업하고 동시에 좋은 컨텐츠도 준비하면서 번아웃 비슷한게 온 것 같습니다. 완벽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고 싶었던 제 욕심이 너무나도 컸었거든요.
못 먹고 못 자고 가수 안하고 싶다고 기사가 났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놀라셨겠지만, 부디 큰걱정은 거두어 주세요. 나약하고 책임감 없는 모습은 버리고, 형서답게! 끝까지 힘차게 마무리해서 멋진 작업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JK 오빠와 미래 언니가 많은 오해 받고있는데 제가 힘들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입니다. 먹고 싶은 것 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이루어주는 우리 식구들 항상 고마워요. 제 철없는 부분 마저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