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한동근 ‘그대라는 사치’ 재해석…12일 오후 6시 공개

사진 = 꿈의엔진,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임창정이 ‘그대라는 사치’를 2023년 버전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임창정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웹예능 ‘차트맨’의 두 번째 음원 ‘그대라는 사치’를 발매한다.

‘차트맨’은 차트인을 목표로 두 가수가 서로의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음악 예능이다. 앞서 공개된 1화에서 임창정과 한동근의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임창정은 지난 2016년 발매된 한동근의 대표곡 ‘그대라는 사치’를 리메이크 음원으로 선보인다.

임창정은 ‘그대라는 사치’의 애절한 노랫말에 자신만의 뚜렷한 감성을 입혔다. 미니멀한 흐름의 원곡과 달리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연주로 시작해 갈수록 짙어지는 사운드는 임창정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완벽히 어우러진다.

지난 1일 ‘차트맨’의 첫 번째 음원으로 한동근이 임창정의 원곡을 다시 부른 ‘오랜만이야’가 선공개 돼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새로운 편곡으로 완성한 임창정표 ‘그대라는 사치’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를 맞이한 임창정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임창정의 ‘그대라는 사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차트맨’ 2화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키킥 Kikik’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