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감독 “‘정년이’와 맞대결? 전혀 다른 매력 보여줄 듯”

입력 2024-10-10 16: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PD가 ‘정년이’ 정지인 PD와 동시간대에 맞붙게 된 것에 관해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그리고 송연화PD가 참석했다.

송연화 PD는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함께 작업했던 정지인 PD의 ‘정년이’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동시간대에 방영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송 PD는 “‘옷소매’는 너무 좋은 작품인데, 내가 했던 역할이 너무 미미해서 같이 거론되는 게 민망하다. 선배님이 준비하는 작품이라 기대된다. 근데 전혀 다른 매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나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이친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0월 11일(금)과 12일(토)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