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2021년 ‘환승연애’를 시작으로 ‘환승연애3’까지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연애 리얼리티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과거의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고뇌하는 출연자들의 각양각색 개성이 돋보이면서 ‘과몰입 지수’도 최고조로 상승했다. 이에 2025년 ‘환승연애4’ 공개를 앞두고 스핀오프인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연출 김영화, 이승환)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시즌 1, 2, 3에 출연했던 일부 출연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환승연애’ 전 시즌을 총망라해 다시 보고 싶었던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전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일으켰던 출연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이번 스핀오프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여행지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장르 스핀오프를 시도해온 티빙은 2025년에도 인기 IP들을 다채롭게 변주할 예정이다. 인기 야구 리얼리티 ‘최강야구 스핀오프’(가제)를 비롯해 tvN 드라마 ‘구미호뎐’ 시리즈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구미호뎐: 연의 시작’,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속 두 사람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등을 준비 중인 가운데, ‘환승연애’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2025년 초 첫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