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가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무빙’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강풀 작가와 초기 작업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트 전략 총괄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빙’은 액션 판타지 장르이지만 성장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그 방식이 신선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했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최우수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무빙’은 미국을 제외한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원작자가 직접 각본을 써서 화제를 모았다.
싱가포르 |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