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상주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단 2명에게만 주어질 ‘소원권’을 얻기 위해 오전부터 치열한 미션 경쟁을 펼친 ‘1박 2일’ 팀은 드디어 운명의 소원권 추첨에 나선다.
모두가 숨죽인 채로 추첨을 지켜본 가운데, 소원권을 획득할 행운의 주인공 이름이 정해지자 여섯 멤버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되는 저녁식사 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한겨울 추위도 잊게 하는 ‘1박 2일’ 팀의 후끈한 대결들이 펼쳐진다.
그 중 ‘산타마리아와 춤을’ 게임에 도전한 여섯 멤버는 암기와 댄스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룰에 연습게임까지 하며 각오를 다진다.
본 게임에 돌입한 후 ‘1박 2일’ 댄스 양대산맥 김종민과 이준의 자존심 배틀이 펼쳐지면서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결이 전개된다. 두 사람은 복잡한 브레이크 동작부터 ‘그랜절’까지 쉽게 따라 하기 힘든 고난도 춤동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다른 멤버들에게 충격을 선사한다.
여기에 복불복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는 반강제 화생방 훈련까지 펼쳐지며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전부 패닉에 빠진다. 난데없는 돌발 재난 상황에 견디다 못한 조세호는 “병원에 좀 가야될 것 같다”며 극심한 공포까지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모두가 탐내는 연말 선물 ‘소원권’을 획득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복불복 현장에서 펼쳐진 화생방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제공]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