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VE(아이브) 멤버 리즈가 데뷔 후 첫 OST를 선보인다.
리즈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7에 참여했다. 리즈가 부른 ‘Summer’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ummer’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 따뜻한 멜로디로 그린 곡이다. 곡의 전반부가 피아노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통해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녹였다면, 곡의 후반부는 점차 고조되는 리즈의 보컬과 멜로디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Summer’는 극 중에서 석지원과 윤지원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서정적 감성이 현재에도 이어지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리즈 특유의 맑고 청초한 목소리는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으로 리스너들을 안내해주는 듯하다.
리즈는 지난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이래 ‘ELEVEN’, ‘LOVE DIVE’, ‘I AM’ ‘Baddie’, ‘해야 (HEYA)’ 등 메가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리즈는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OST ‘Summer’를 통해 ‘음색 요정’ 진가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투지원’의 달콤 케미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리즈 본명 역시 김지원이라는 우연이 더해져 ‘쓰리 지원’의 만남으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최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스튜디오 마음C, 스튜디오드래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