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원탁이 ‘뱀은 꽃을 먹는가’ OST로 연말 설렘을 더한다.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주원탁이 참여한 웹툰 ‘뱀은 꽃을 먹는가’ OST ‘첫눈이 내리면’이 발매된다.
‘첫눈이 내리면’은 ‘첫눈이 내리면/네게 달려가서/첫눈이 내리면/그땐 고백할래/그 동안 감춰온/커버린 내 맘을/이제 네게 전하려 해’로 시작하는 가사가 사랑 고백의 설렘을 배가시키는 곡이다.
특히 주원탁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와 감성적인 음색이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따스한 윈터송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주원탁은 그룹 레인즈로 활동한 데 이어 인기 드라마와 웹툰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들려준 만큼 이번 곡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곡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OST를 비롯해 주원탁과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소나음 작가의 웹툰 ‘뱀은 꽃을 먹는가’는 저열한 욕망으로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 황제에게 분노하고 복수를 하는 천재적인 악사 청년 하랑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요구르트 스튜디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