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나래식’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자택 도난 사건과 가수 보아 관련 취중 라이브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배우 조보아와의 대화에서 “지난주 도난당했던 물건들을 모두 돌려받았다”며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혼을 앞둔 동료의 웨딩 촬영을 준비하며 가장 아끼던 가방을 꺼내려다 도난 사실을 알게 됐고, 지인의 도움으로 중고 명품 거래 사이트에서 해당 물품을 찾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자택은 외부 침입 흔적 없이 털렸고, 박나래는 수천만 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박나래와는 아무런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나래는 보아가 전현무와의 취중 라이브 방송 중 본인을 언급한 데 대해 “술 마시는 사람은 술 마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저는 괜찮았다. 너무 재밌게 봤고, 다음에 술자리 있으면 불러달라”고 전해 대인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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