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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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임신 22주차 D라인을 뽐냈다.

이혼 위기와 낙상 사고를 이겨낸 뒤 떠난 태교 여행에서 밝은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지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만삭 같지만 22주차 임산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남편 최성욱과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국내 태교 여행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혜는 슬립 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배를 감싸고 있다. 수줍은 듯한 표정과 함께 자연스러운 D라인이 돋보였고, 햇살 가득한 정원에서는 배를 어루만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임신 중인 여성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김지혜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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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는 앞서 자택에서 걷다 넘어져 배를 바닥에 부딪히는 낙상 사고를 겪었다. 이후 “비행기 타는 게 무서워 태교 여행도 생략하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국내 여행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했다. 2022년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고백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2년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성별은 모두 아들로 알려졌다.

김지혜는 2007년 걸그룹 캣츠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남편 최성욱은 그룹 파란에서 ‘에이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데뷔 초 만난 첫사랑 사이로, 10년 만에 재회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김지혜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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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