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그림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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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SHes(위시스)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소속사 그림프로덕션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ISHes의 데뷔 싱글 ‘Dear Moo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몽환적인 도시의 야경으로 시작해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감각적인 연출과 펑키한 무드를 담아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WISHes는 아일라와 므므네로 구성된 2인조 여성 듀오로,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세계로 넘어와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다. ‘Dear Moon’은 이들이 처음 시도하는 댄스 장르 곡으로 밝고 강렬한 록 기반 사운드에 ‘달’을 향한 동경을 담아냈다.

사진제공ㅣ그림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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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뷔곡은 트와이스, 아이즈원, 우주소녀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싱팀 Full8loom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WISHes는 이를 통해 안정된 보컬뿐 아니라 수준급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WISHes는 그동안 비주얼 노벨 게임, OST, 정기 방송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Dear Moon’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현실적 감성과 판타지 세계관이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WISHes의 데뷔 싱글 ‘Dear Moon’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