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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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도 가져가려 했나… 폰까지 훔친 도둑
“도둑놈, 진짜 망해라…”
최준희가 베트남에서 여행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인스타그램을 할 수 없게 된 것. 이유는? 바로 휴대폰 도난.

고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다에서 누가 휴대폰 덜렁 훔쳐가서 인스타랑 카톡 못하고 있어요…”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훔쳐 간 놈, 하는 일마다 망해라”라는 돌직구 저주까지 날렸다. 말 그대로 MZ식 분노 표출.

이쯤 되면 ‘멘붕 2연타’. 최준희는 며칠 전 베트남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놓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해프닝도 겪은 바 있다. 비행기 놓치고, 이제는 폰까지 도둑맞고… 이게 진짜 여행인가?

스토리 속 사진엔 초밥이 담긴 접시도 함께 등장했다. 당장 서울 돌아가자마자 휴대폰부터 새로 산다며 이벤트 당첨자 공지는 그때 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는 모습도 담겼다. 난리 와중에도 팬 챙기는 이 착한 마음씨, 어디 안 간다.

최준희는 최근 41kg대 몸무게를 인증하며 96kg 시절에서 무려 55kg을 감량해 ‘다이어트 전설’로 떠올랐다. 지난 2월에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기도 했고, 공개된 셀카 사진 속에서도 톱모델 못지않은 비주얼을 뽐냈다.

하지만 이런 최준희도 도둑 앞에서는 무방비. 팬들은 “폰 도둑은 꼭 잡히길”, “여행운은 없지만 예쁨은 넘친다”는 반응으로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