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독감으로 잠시 공연을 쉬어간다.

김호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중인 뮤지컬 ‘킹키부츠’의 캐스팅 변경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김호영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무대에 오르지 않고 신재범이 대체 투입된다.

이와 관련해 김호영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독감이다. 일요일 공연 도중에 오한과 온 몸에 근육이 뭉치면서 경련이 생겨, 끝내자마자 병원에 가서 독감검사를 했지만, 초기 상태였어서 음성 반응이었다. 월요일에 다시 검사하니 B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초기 상태에서 바로 독감치료제를 투여해서 빨리 회복되고 있어서 오늘 수요일 공연엔 차질이 없게 하려고 했으나, 앞으로의 공연 스케줄을 고려했을 때 그냥 감행하는 것은 개인적인 욕심만 내세우는 것으로 생각되어 제작사와 상의 후 캐스팅 변경 결정을 내렸다. 오늘의 공연을 예매 후 기다리셨을 관객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호영은 함께하는 스태프들과 신재범에게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빨리 회복 잘 해서 건강하게 다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킹키부츠’는 3월 29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