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2 MTV EMA’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Best K-Pop)’과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등 총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푸시(Best Push)’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베스트 송(Best Song)’, ‘비기스트 팬’,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2021년 ‘베스트 팝(Best Pop)’과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비기스트 팬’ 등 각각 4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그해 시상식 최다관왕에 올랐다. 특히 ‘비기스트 팬’ 부문에서 2018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트로피를 받아 이번에도 수상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세븐틴은 앞서 미국 음악 시상식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2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올해의 PUSH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 데뷔 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아 글로벌 대세임을 확인케 했다.
‘2022 MTV EMA’는 유럽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내달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PSD Bank Dome에서 개최되며 M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