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미래 신사업 찾는다

입력 2021-09-02 17: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환경 친화적이면서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공모전은 앞으로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내년 6월 말 최대 10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팀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000만 달러(약 230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파트너사와도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커넥티드 헬스, e모빌리티 인프라 확장 및 전동화 활성화 방안, LG 씽큐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홈 관련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메타버스, 새로운 혁신 등 5가지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