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vs기안84 “대상, 무섭기도”

입력 2023-12-04 15: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23 MBC 연예대상 대상 유력 후보자 전현무, 기안84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이장우,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그리고 허항 PD가 참석했다.

이날 기안84는 연말 연예대상 대상 수상과 관련해 “현무 형이 처음으로 방송을 같이 하게 된 연예인이다. 형 덕분에 사회화도 됐고 많이 배웠다. 형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대상을 만약 주신다면 받는다는 게 무섭기도 하다. 근데 받아도 똑같이 살 것 같다. 겉멋이 들거나 그럴 것 같진 않고 그냥 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또 다른 대상 유력자 전현무는 “솔직히 말하면 굉장히 기울어져있다. 올 한 해를 분석해봤을 때, 야구로 비유했을 때 5회까지는 단연코 내가 앞서있었다. 근데 저 녀석이 인도 강물을 마셔서 갑자기 치고 올라왔다. 거기에 마라톤을 성공하면서 내가 뒤지고 있다. 지금 9회말 투아웃에서 (대만 특집) 팜유즈가 만루홈런을 치면 내가 이기겠지만, 못 치면 대패를 할 것 같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3월 22일 첫 방송됐으며,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