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가 어린이날 행사로 각종 병영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릉군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가 어린이날 행사로 각종 병영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릉군




페이스페인팅·함정공개행사 등으로 큰 호응
어린이들의 해양안보 인식 제고에 기여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전대장 대령 손승모)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울릉군이 주관한 어린이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병 150여 명이 투입돼 전대가 운영한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함정공개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페이스페인팅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장병들의 친절한 응대와 정성 어린 설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정공개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군 전투함을 직접 둘러보며 해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함정 곳곳을 살펴보았고, 함께 견학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안보와 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승모 전대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해군과 국민이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대민활동을 통해 해군의 사명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