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은(오른쪽)-석은미 탁구대표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5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회 준비 시간이 부족했고, 베테랑들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와중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대회를 마친 뒤 스포츠동아와 인터뷰한 두 감독.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갈 길이 멀지만 세계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탁구국가대표팀 오상은 감독(48)과 석은미 감독(49)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되돌아봤다. 대표팀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따내며 순항했다.
좋은 결과를 냈지만, 대회 준비과정에서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오 감독과 석 감독은 올해 1월 취임 후 걱정이 컸다.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려면 랭킹포인트를 쌓아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구조라 부임 후 계속 경기에만 집중해야 했다. 지난 4개월동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한 날은 약 30일에 불과했다.
두 사령탑은 자신들의 색깔을 대표팀에 입힐 시간이 부족했다. 부임 직후 남자부에선 이상수(삼성생명), 여자부에선 전지희(은퇴)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전력이 약화됐다. 대표팀 내부에선 도하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일었다.
다행히 주력 복식 조가 힘을 냈다. 2024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세계랭킹 2위)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냈다. 여자복식 신유빈-유한나(23·포스코인터내셔널·30위)도 결성 2개월 만에 세계대회 동메달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오 감독은 “주력 종목(복식)에 집중한 보람이 있었다. 코치들과 선수들이 하나돼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석 감독은 “여자부는 초반에 단식에서 부진해 걱정이 컸다. 복식에서 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안정적 전력을 구축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과제가 많다. 3대회 연속 단식에서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남자복식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6월부터 랭킹포인트가 걸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가 동유럽에서 잇달아 열리고, 국내 프로리그도 개막해 담금질을 할 시간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러나 오 감독과 석 감독은 구체적인 대표팀 운영 방안을 세워뒀다. 복식조합을 꾸릴 때, 왼손잡이 선수 기용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손보다 기본 기량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유망주들의 적극적인 기용으로 내부 경쟁이 치열한 대표팀을 만들 계획이다.
오 감독은 “한국남자탁구의 공격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선수단 전체의 수비강화를 꾀하면서, 유망주들이 베테랑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석 감독은 “한국여자탁구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주니어 대표팀에 괜찮은 유망주들이 많다. 승부처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를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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