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명품 박람회 울진군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지난해 대구경북명품 박람회 울진군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다시 찾고 싶은 울진 건설에 최선
울진군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년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해, 청정 자연환경이 길러낸 울진의 우수한 향토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울진군은 조청, 금강송주, 표고버섯, 된장·고추장 등 가공식품과 임산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특산물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 및 참여형 홍보 전략을 통해 울진 청정 식품 자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는 품목별로 생산자의 명함을 비치해 관람객이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연결 통로를 마련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울진 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울진군은 관광 홍보물도 다량 비치해 울진 관광택시, 무료버스 관광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고, 현장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접수창구를 운영해 관람객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룰렛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울진 관광, 축제, 정책 정보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자에게는 관광택시 캐릭터 볼펜, 대게칩, 금강솔차, 스틱꿀 등 울진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재미와 정보를 결합한 체험형 홍보도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