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통해 올바른 주차·이용 문화 홍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자들이 4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자들이 4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4일 동탄호수공원 레이크꼬모 상가 앞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 함께 만들어요’를 슬로건으로, 화성특례시와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공유PM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많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 맞춰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수칙 안내 피켓을 들고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시범 운영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주차 방법을 알리고,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자들이 4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캠페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자들이 4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캠페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지난 8월부터 동탄 지역 내에 약 900여 개의 PM 주차장과 자전거 거치대를 지정해, 해당 구역에서만 공유형 이동장치의 대여·반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화성동탄경찰서는 캠페인 현장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전동킥보드 등 공유형 이동기기는 시민의 이동을 돕는 반면, 보행자에게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올바른 이용과 주차 문화를 확산시켜 이용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