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라여행사 이방실 대표, ‘관광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순천시 보라여행사 이방실 대표가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산업 진흥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전남 최초 중국 전담여행사 지정·의료관광 연계 등 지역 관광 글로벌화 공로 인정
중국 유커부터 의료관광까지… 전남 관광의 ‘미다스의 손’

순천시 소재 (유)보라여행사 이방실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산업 진흥 유공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방실 대표는 전라남도 최초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운영하며 인바운드 시장을 개척하고, 의료관광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대표는 지역 대학 관광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지원, 지역 관광 전문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방실 보라여행사 대표는 “전남 관광의 가능성을 믿고 묵묵히 걸어온 길에 주어지는 큰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상생을 위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과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행정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