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중소기업 이해연수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순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중소기업 이해연수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AI 신산업 직무 체험 기회 제공
순천공고, 1·2학년 취업 역량 끌어올리기 완료
‘자존감 함양’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3일, 1·2학년 재학생 46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이해연수’ 및 ‘예비취업맞춤반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학년은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직업윤리 함양에 집중했으며, 2학년은 AI 기반 신산업 직무 체험 및 개인별 진로 로드맵 작성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직업적성교육연구원에 위탁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최근 취업 시장의 핵심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과 청년취업자 정부지원제도 등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재성 교장은 “학생들이 조기에 적성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성화고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