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오전 팔달산 서장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오전 팔달산 서장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월 1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넘어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수원특례시는 오직 시민 행복을 향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6년을 ‘수원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완성 ▲세계 3대 축제의 도시 도약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지원 추진 등을 제시했다.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 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집적되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인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세계와 경쟁하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세계 3대 축제의 도시 도약을 목표로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본격 추진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추진위원회와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새빛 생활비 패키지’ 정책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첫째아 출생지원금 신설을 비롯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장애인·어르신 버스교통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새빛민원실, 새빛하우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2026년 수원특례시는 ‘왕래정정(往來井井)’의 다짐으로 출발한다”며 “‘오가는 발걸음, 커지는 수원특례시’처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믿고 손을 맞잡을 때 더 따뜻한 도시의 미래가 열린다”며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