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양주시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양주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유치 확정
1월부터 ‘찾아가는 헌혈버스’ 매주 운영해 공백 최소화
의정부·서울 가던 불편 해소… 시민 일상 속 헌혈 문화 확산 기대

양주시민들이 헌혈을 위해 의정부나 서울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에 시민들의 숙원 중 하나였던 ‘헌혈카페’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내 헌혈 거점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숙원 사업 ‘헌혈 거점’ 확보… 접근성 대폭 개선
양주시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소속 ‘헌혈카페’가 오는 2~3월경 옥정신도시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그간 양주시는 헌혈 기반시설이 전무해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려면 인근 지자체로 ‘원정’을 떠나야만 했다. 이번 헌혈카페 개설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개설 전까지 공백 없다’… 1월부터 헌혈버스 집중 배치
시는 카페 정식 개설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헌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한마음혈액원과 협력해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찾아가는 헌혈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헌혈카페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잇고,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헌혈버스의 상세 운영 일정과 장소는 양주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 “시민이 시장이다”… 일상 속 나눔 환경 조성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헌혈카페 유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