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출범 앞두고 정체성 담은 상징물 선정에 구민 참여 확대
●조사 결과 반영해 상징물 선정위원회서 최종 확정 예정

인천 중구, 영종구 상징물 선호도조사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영종구 상징물 선호도조사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는 2026년 7월 행정구로 출범 예정인 ‘영종구’의 공식 상징물(CI·캐릭터)을 최종 선정하기에 앞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영종구 출범에 맞춰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상징성, 향후 지향할 도시 이미지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한 공식 절차로, 중구가 2024년 9월부터 추진해 온 영종구 상징물 개발 용역 과정의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

특히 선호도조사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상징 마크(CI)와 캐릭터 디자인 시안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기존 중구의 자연 상징물인 구조·구화·구목을 영종구에서도 계속 사용할지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조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실시하며 온라인 참여는 중구청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 또는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각 항목별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디자인 1종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등을 고려해 오프라인 조사도 함께 진행하며 중구청 제1·제2청 민원실과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중구는 선호도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종구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CI와 캐릭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상징물은 향후 영종·용유 지역의 공공시설물, 안내표지판, 행정·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상징물을 통해 영종구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