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혁신 모델 입증
절임배추 114억 판매로 매출 견인
직영 체제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주효… 쌀·잡곡 및 가공식품도 안정적 매출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5년 매출로 2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5년 매출로 2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5년 매출 274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매출인 242억여 원보다 약 32억(13%) 증가한 수치로, 소비 위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 쇼핑몰 운영의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품목별로는 해남의 대표 품목인 절임배추가 114억 7200만 원어치 팔려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며 핵심 전략 품목임을 입증했다.

이어 쌀·잡곡 57억 9000만 원, 가공식품 52억 3000만 원, 고구마 13억 1500만 원 등 주요 농특산물이 고르게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 판로 확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지자체 직영 구조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 있다.

해남군은 마케팅부터 고객 관리까지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해 품질 관리를 일원화했으며, 생산자와 협업한 단독 상품 발굴과 맞춤형 기획전으로 신규 고객을 유입시켰다.

정민걸 해남미소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남을 믿고 찾아준 소비자들 덕분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