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 “2026년 방산·위성 생태계 본격 확장”
순천시, 위성·발사체 품고 ‘우주 경제’ 쏘아 올린다
누리호 6호기에 ‘순천 SAT’ 싣고 남해안 우주벨트 주도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우주산업 육성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항공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2년간 시의 전략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30년 우주경제 거점 도약’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우주항공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남해안 우주산업벨트(전남·고흥) 협력 주도 △순천 SAT(자체 개발 위성)의 누리호 6호 부탑재위성 최종 선정 등을 꼽았다. 특히 대전에 이어 지자체로는 두 번째로 누리호에 위성을 쏘아 올리는 도시는 순천이 유일하다.

시는 이를 발판으로 2026년에는 산업 범위를 방산과 위성 분야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방위산업 클러스터 유치 본격화 △위성개발 산업 확대 △관내 기업의 우주방산 진출 기반 마련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우주항공 도시연합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위원회의 제언과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6년은 순천형 우주산업 생태계가 뿌리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율촌산단 내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에서는 올해부터 누리호 6호기 조립이 시작되며, 순천 SAT 개발도 본궤도에 오른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