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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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 국비 확보… 농촌·혁신도시 격차 해소하고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
전남 나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의 질적 도약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포용적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4일 나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46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장애인 평생학습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제약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나주시는 농촌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복합 도시로, 그간 농촌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 제약과 인프라 부족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꼽혀왔다.

나주시는 이번 특성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지원금을 활용해 △장애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 강사 양성 △노후 학습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단순 교육을 넘어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미 2023년부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나주시는 이번 ‘전남 유일 선정’이라는 쾌거를 통해 그간 쌓아온 행정 역량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장애인 교육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