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선 진출국 랭킹 15위”

입력 2009-1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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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배당률 ‘1:250’ 26위
유럽의 유명 스포츠 전문 채널인 ‘유로스포트’가 한국을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 15위로 선정했다.

‘유로스포트’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국 랭킹’을 산정하며 한국을 15위에 올려놓아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아시아국가 중에는 호주가 13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15위, 일본이 23위, 북한이 31위를 각각 차지했다. ‘유로스포트’는 랭킹 1위에 스페인, 2위에 브라질, 3위에 독일 등을 꼽았으며 개최국 남아공을 28위에 놓아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같은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한국의 배당률은 슬로바키아, 알제리 등과 같은 1:250으로 32개국 중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윌리엄 힐’은 스페인과 브라질(이상 배당률 2:9)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잉글랜드(1:9), 독일(1:12)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률은 낮을수록 우승확률이 높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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