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햄스트링 부상은 처음

입력 2011-0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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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씨는 13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그 동안 무릎과 발목 부상을 당한 적은 있지만 햄스트링은 처음이다. 그래서 본인도 더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햄스트링과 같은 근육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은 피로다. 박지성이 아시안 컵 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했지만 그 만큼 몸이 녹초가 돼 있었다는 방증이다.

박지성은 네덜란드에 진출한 뒤 2003년 3월 오른쪽 무릎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았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받은 첫 수술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딱 한 번, 박지성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나온 적이 있다. 2009년 1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불과 5일 후인 1월 28일 웨스트 브롬위치 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부상 소문을 완전히 잠재웠다. 왼쪽 허벅지에 느낌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부상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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