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스포츠 스크린골프] 온가족 모여 굿샷!…어느덧 웃음꽃 활짝!

입력 2012-0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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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는 가족스포츠로도 손색이 없다. 다양한 게임 방식으로 재미는 물론 운동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사진제공 | 골프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겨
주부들 명절 스트레스 훌훌
실력 걱정·가격 부담도 뚝↓

골프존 ‘대회 만들기’ 인기
회사원 구현석 씨는 설 연휴 동안 고향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구씨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가족들과 스크린골프를 가기로 예약해뒀다. 구씨는 “친구나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스크린골프가 최고다. 잘 치고 못 치고를 떠나서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어 부담이 없다”면서 “작년 추석 때는 실력을 제대로 뽐내지 못했는데 이번 설에는 가족들 앞에서 멋진 굿샷을 날려 보이겠다”며 설을 손꼽아 기다렸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박인호 씨도 설 연휴 최고의 가족 놀이로 스크린골프를 꼽았다. 그는 “설이라고 가족들이 모였지만 이전에는 특별히 즐길게 마땅하지 않았다. 동생의 추천으로 스크린골프를 해봤는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어울려 즐길 수 있었다”면서 “골프를 하지 못하더라도 함께 모여 응원하고 맛있는 것도 먹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가족 놀이로 스크린골프를 추천했다.

주부 이미영 씨도 스크린골프 예찬론을 폈다. 이 씨는 “명절이어도 가족끼리 모여 딱히 놀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스크린골프를 함께 한 이후로는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다. 특히 명절 스트레스가 사라진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스크린골프가 가족 스포츠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린골프에서는 실제 필드에서와 달리 어려운 룰을 따져야 할 필요도 없고 몇 개월씩 레슨 받지 않아도 된다. 클럽만 휘두를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우리가족만을 위한 특별한 골프대회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골프존(www.golfzon.com)의 ‘대회만들기’를 이용해보자.

골프존에서는 누구나 대회를 만들 수 있는 ‘오픈 GLT’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닷컴 홈페이지의 ‘대회만들기’ 코너에 접속해 관리자의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대회가 개설된다. 1시간이면 가족과 친구들만을 위한 대회가 만들어진다.

게임 방법도 다양해 실력에 상관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는 기본이고 할아버지와 손녀,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할 수 있는 포섬게임이나 1대1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매치플레이, 4명이 순위를 정해 팀을 결정하는 라스베이거스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 부담도 덜하다. 전북 익산의 A스크린골프는 9홀에 1만2000원∼1만5000원, 18홀은 2만5000원이다. 충북 청주의 B스크린골프는 9홀에 8000원∼1만원, 18홀은 2만원. 경북 구미의 C스크린골프는 9홀에 7000원∼1만3000원, 18홀에 1만원∼1만8000원이다. 4∼8명이 함께 즐기는 데 10∼20만원이면 충분하다.


○홀인원 행운까지 노려볼까


골프존은 설 연휴 동안 ‘슈퍼 홀인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기간 선운산CC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골퍼에게 2012만원을 균등 배분한다. 이와 함께 순금으로 된 흑룡 열쇠고리도 함께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 선운산CC 최다 라운드 고객 1명에게 흑룡 열쇠고리를 증정하며, 설날인 23일 최초 홀인원 달성자에게도 순금 열쇠고리를 준다. 가족끼리 화합도 다지고 행운도 노려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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